중앙대 대학원(원장: 홍성윤, 사범대 교육학과 교수) 박사 4학기제 도입으로 98학년 전반기
박사 입학생의 불이익 감수가 요구됐으나, 지난 22일 이의 해결책으로 제시된 ‘5학기제 경
과조치’의 확정으로 기 입학자에 대한 불만을 다소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사 4학기제는 대학원의 경쟁력 강화와 연구·논문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며 대학원생에 대
한 재정적 부담을 감소시키는 합리적 제도이다. 그러나 98학년도 2학기 입학자부터 적용됨
을 원칙으로 해 올해 전반기 입학자들에게 종전과 동일한 6학기제 적용의 부당성이 제기되
었다.

이에 대해 대학원 총학생회(회장: 염정민, 정치학 석사 3차)는 지난달 6일부터 사흘동안
‘경과 조치 서면운동’을 벌이면서 기 입학자 전원에 대하여 5학기제를 적용할 것을 대학
본부와 대학원에 정식으로 요구해 왔다고 밝혔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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