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무처에서는 2학기 수강신청 기간을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로 정하고, 교내외 전산망을 통
해 수강신청을 받는다. 수강신청 책자와 신청서는 각 학과(부) 사무실에서 교부한다.

수업과에서는 당시 수강신청 기간을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로 정할 예정이었지만 오는 4일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일(임시 휴일)에는 교내 단말기 사용이 불가능하고, 또한 계절학기 수강
신청 기간(오늘부터 오는 3일까지)과 겹쳐 전산망의 과부하가 우려돼 수강신청 기간을 변경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경영대(학장:김효석, 경영학과 교수)는 2학기 수강신청부터 정정기간을 없애기로 했
다. 학생들은 일단 수강 신청한 과목을 별사유 없이 정정할 수 없으며 교수 또한 시간표를
변경할 수 없다.

이번 사전수강신청제는 개강한 후에도 수강생이 바뀌고, 출석부 작성이 늦어져 수업의 정상
화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실시된다. 경영대는 이번 사전수강신청제도를 효율적으로 운
영하기 위해 각 과목의 강의계획표를 작성, 대자보로 각 층에 게시하고 학교 홈페이지에도
올렸다.

사전수강신청제의 활성화를 위해 김효석 경영대학장은 “학생들이 수강신청을 할 때 사전에
면밀한 계획이 필요하다. 또한 교수들은 강의 시간표를 정확하게 작성해 추후에 시간표 변
경 여부에 대한 건의를 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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