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캠퍼스 관리처(처장:이희성, 의대 의학과 교수)에서는 교내 차량증가, 불법주차를 막기
위해 오는 2학기부터 종합 유료주차 자동차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학
교 공용 업무차량을 제외하고, 모든 차량은 일정한 주차비용을 지불한 후 교내에 출입할 수
있다.

총무과(과장:원승) 김근택 계장은 “주차지역 14개소 중 총 주차면수는 5백12면이지만 현
재 정기주차 차량수는 대략 3천4백44대(교직원, 연구소, 병원, 전문대학원생 차량 포함)다.
좁은 주차면적에 비해 차량은 6배 이상 많아 불법주차, 차량정체가 생긴다”라며 이를 억제
하기 위해 자동차시스템을 설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미 타 대학에서는 유료주차
자동화시스템을 설치해 약 25%의 차량감소 효과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동조합(위원장:김희주 이하 노조)은 제1캠퍼스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차량 10부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된 차량 10부제는 학내 차량을 줄이고, 경제
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하에 노조가 지난달부터 대학본부에 건의해 관리처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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