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과(과장:서봉태)와 총학생회(회장:김진만, 산업대 산업경제학과 4, 이하 총학)의 사전 승인 없이 개강과 동시에 햄버거 가격을 인상 판매했던 CAU 카페가 경고 조치 후 다시 판매 가격을 기존과 같이 조정함에 따라 가격 인상에 관한 논란이 일단락되었다.

CAU카페측은 지난해 8월 치즈, 치킨, 불고기 버거 등 5가지 햄버거에 대한 가격 인상안을 제출함과 동시에 개강 전까지 인상 여부를 결정해 줄 것을 총무과에 요구하였다.

하지만 본부와 총학, 인권복지위원회(위원장:강민구, 사회대 상경학부 4, 이하 인복위)에서는 원가계산 없이 햄버거 값을 인상해 주는 것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결정을 개강후로 유보하였다. 하지만 CAU카페측은 이 결정 유보를 승인으로 받아들여 지난 1일과 2일 이틀 동안 200원 인상된 가격으로 햄버거를 판매했다.

현재 CAU카페측은 인상된 가격으로 햄버거를 구입한 학생들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제출한 상태이다. 이번 사건에 관해 강민구 인복위위원장은 “햄버거 재료의 원가 계산을 정확히 해보고 추후에 햄버거 가격을 재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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