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 도서관에서 이런 사람 꼭 있다

1. ‘내 자리는 아니지만’ 남의 자리에서 도둑 공부하는 사람.
2. ‘후루룩 쩝쩝’ 간식 먹는 사람.
3. ‘친구를 위해서라면’ 친구자리까지 대신 맡아 주는 사람.
4. ‘이 문제 어떻게 푸는 거야?’ 질문하느라 주위에 피해 주는 사람.
시험기간이면 나타나는 얌체족들. 이번 시험기간에는 안볼 수 있겠죠?  <아름>

○…숨바꼭질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오늘도 술래가 되신 우리 교수님 이리저리 뭔가를 찾으러 다니시는데.
그건 알고보니 강의실 안 분필.
당신의 눈에도 보이십니까?
당신의 손길을 기다리는
텅 비어있는 분필통이.  <민지>

○…배려심 조금만

여기는 여학생들의 쉼터 여성휴게실.
삼삼오오 모여앉아 빚어내는 시끌한 소리에
독서나 공부는 여휴에서 하기 힘들다네.
아무리 도서관 아닌 쉬는 곳이라지만 주위사람 고려않는 자신만의 휴식은 안타깝구려.
조금만 배려하여 다같이 즐거운 휴식공간 만들어 나감이 어떠하오?  <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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