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대 문예창작학과가 주최하는 제14회 의혈창작문학상 결과가 발표되었다.

시 부문에서는 40명 학생의 350편 시 중 정욱채씨(부산외대 역사학과 4)가 「고양이 방식」과 「혼자라는 느낌에 대하여」로 당선되었으며, 소설부문에서는 이연실씨(경희대 국문학과 3)의 「굿모닝 깡통」이 선정되었다.

이승하 예술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는 “사랑이란 말이 쉽게 남발되는 이 시대에 ‘고양이 방식’으로 참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 신선한 ‘방식’에 힘찬 박수를 보내며, 「혼자라는 느낌에 대하여」는 앞 시의 사랑 고백서와는 다른 진정성의 무게를 지니고 있어 개성 넘치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오늘 1일 오후 2시 예술대 문예창작학과 5121 강의실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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