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와서 뭔가 기억에 남고,나에게 도움이 될만한 일을 찾고 있던 중에, 중대신문 수습기자 모집이라는 포스터를 보게 되었다. 나는 과감히 지원서를 냈고, 시험과 면접을 보았다.

시험을 본 일주일 후 신문사에서 연락이 왔고,그렇게 나의 수습기자 생활이 시작 되었다. 하루 한 시간씩 기자가 꼭 알아야할 표기체제론, 인터뷰 요령 교육을 선배님들께 배웠다.

교육을 받으면서 정말 기자란 말이 그냥 있는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들었다.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과 격려속에서 일주일간의 교육은 무사히 끝날수 있었다.

신문사 동문체육대회가 열린 일요일, 우리 기수보다 훨씬 높은 선배님들을 뵙게 되었다. 그런 선배님들을 보면서 이제까지의 나를 반성할수 있는 계기도 되었고, 앞으로 나의 인생을 다시한번 설계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 되었던거 같다.

농구,피구,팔씨름 등 여러 게임을 통해서 동기들과도 더 친해질수 있었던거 같다. 앞으로 신문사 기자로서의 일을 하면서 기쁘고 보람찬일도 있겠지만,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처음의 마음가짐으로,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고, 훌륭하고 성실한 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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