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0일 중대신문인이 되기위한 첫 과정인 필기시험과 면접을 마치고 지난주 월요일(4일)부터 수습기자로써의 첫 교육이 시작되었다.

나름대로 대학생활에서 내가 하고싶은 일 중 무언가를 얻기를 원한다면, 신문사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것이 내 스스로 내린 결정이었다.그렇기에 주변에서 신문사 생활이 힘들다는 소리를 들어도 아직까지는 나 스스로, 열정을 기울일 수 있는 또 무언가가 생겼다는 기쁨에 설레임과 열정이 가득하다.

첫 교육으로는 중대신문의 표기체제와 낙수에 대해 배웠다. 인물,학내기구 및 단체,날짜,요일,시각 및 숫자 및 수량까지 신문기사의 바탕이 될 가장 기본적인 표기체제를 배웠다. 신문에 있어서 질좋은 기사는 더할 나위가 없지만 형식이 무너진 기사는 그 기사의 힘을 잃어버린다는 표기체제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그만큼 가장 중요한 표기체제 교육을 받으며 일주일 뒤에 교육받은 내용을 테스트해 보았지만 생각만큼 쉽지만은 않았다. 앞으로 수습기자로써 있는 동안 조심성 있게 좀 더 나은 기사를 쓰기 위한 발판이 될 표기체제만큼은 확실히 공부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다음으로 배운 것은 낙수인데 이는 기존의 신문에서 보았지만 수습기자들만의 공간이다. 다른 기사들처럼 길지도 않고, 화려한 사진도 실리지 않는다. 하지만 낙수의 가장 큰 장점은 짧은 몇줄로써의 하고싶은 말을 담아낼 수 있는 능력이 아닐까? 그 속에서 우리는 이른바 풍자라는 묘미를 느낄 수 있고 적절한 묘사가 된 낙수 속에서 또한번의 화통한 웃음, 쓴 웃음 모두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수습기자생활동안 나는 낙수를 쓰기위해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취재할 것이다. 독특한 소재를 고민하는 것은 앞으로의 좋은 기사를 쓰기위한 수습기자들만의 화려한 장이 될 것 같았다.

인터뷰 교육도 받았는데 기자 생활동안 가장 흥미로울 것 같다고 생각하던 인터뷰도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만큼 인터뷰 도중에 여러가지 에로상황이 발생하고 그를 현명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많이 뛰어보고, 많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았고 특히 대면 인터뷰에서 사람 대 사람으로써 난 많은것을 느끼고 얻을 수 있을 거라고 확신감을 가졌다.

또한 지난 10월 10일은 중대신문 총 동문회 체육대회날이었다.수습기자가 된 지 얼마 안되서 이렇게 많은 선배님들과 자리를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인지 행운이었다. 처음으로 참여하는 큰 행사 속에서 선배님들의 말씀 하나하나가 앞으로 중대신문인으로 느껴할 점도 많았고 내가 앞으로 중대신문속에서 무엇을 찾아가야 할 것인가를 잠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되었다.

아직은 많은 교육도 받지 못했고 아무것도 모르는 새내기 수습기자이다. 이제부터는 내가 스스로 뛰어서 찾고, 얻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 얻어야 할 부분을 스스로 찾기 위해 일과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있더라도 해결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를 중대신문에서 배웠으면 한다.

임기를 마친 2년 반 후엔 얼마만큼 성장해 있을 내 자신을 생각하며 힘차게 수습기자 활동을 시작해보려한다. 57기 수습기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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