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번 여름 방학때 무언가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것이 없을까하고 찾던 중 학교에서 온 E-mail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하계 세계 교육 기행’이 바로 그것.

‘그래 이거야’ 라는 느낌으로 신청한 것이  운 좋게 당첨되어 나는 7월 13일부터 한달 동안 미국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외국에 처음 나가는 것은 물론, 세계의 강대국 미국을 방문한다는 생각에 떠나는 날까지 설레였다. 

 3주간의 교육기간동안 우리는 오전에는 ELS수업과 리더쉽 교육을 받았고 오후에는 공공기관 또는 기업 방문을 하며 하루를 보냈다. 잘 짜여진 프로그램과 회사를 방문하면서 우리는 새로운 것을 많이 느낄 수 있었고 나중에 세상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리더쉽도 배양시킬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난이도 등에 문제가 있었던 수업과 일방적으로 진행되었던 회사 소개 등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나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돌아왔다. 앞으로 학교측에서는 학생들이 자기 발전의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추진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 글을 쓴 구락교씨는 공대 전기전자공학부(3학년)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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