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학년도 대학원 등록금이 전년도와 대비하여 2.9%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등록금 인상에 관한 논의는 방중에 대학원 총학생회(회장: 염정민, 정치학 석사 3차)와 제 1,2 캠퍼스 총학생회가 모여 수 차례 논의 해왔으나 서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따라서 학부의 경우 각 가정의 경제난을 고려한 학생의 요구를 수렴, 전국 사립대학 등록금 동결추세에 맞추어 이미 동결을 확정했다.

이에 대학원 총학생회는 무조건 적인 동결만이 능사가 아니라며 소폭의 등록금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중앙대학교 대학원의 등록금은 타 사립대학교 대학원과 비교해 볼 때 비중이 높은 편은 아니어서 대학원 우수 평가 시 고려되는 1인당 교육비(총 등록금 수입/ 학생 수)부문에서 많은 점수를 잃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대학원 등록금 인상에 대한 원 총학생회의 입장을 일단 학교측에서는 긍정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등록금 추세에 대한 타 대학원들과의 이해기반을 고려 중에 있으며 조만간 등록금 인상에 대한 원 총학생회의 입장을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중대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