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식당 3, 4월 회계장부 공개 여부’와 관련해 제1캠퍼스 관리처(처장:이
희성, 의대 의학과 교수)와 인권복지위원회(회장:김광창, 경영대 경영학과·4
이하 인복위) 간에 마찰을 빚고 있다.

인복위측에서는 학생들이 이용하는 학생식당의 경우 매입, 매출의 투명성이 보
장되어야 한다며 관리처에 정식으로 회계장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
청했다. 이에 대해 관리처에서는 인복위는 회계장부에 대한 감사권을 가지고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지난 4월말 기획실과 공인회계사에 감사를 받았다며 회
계장부의 공개를 거부했다.

총무과 시경식 후생복지계장은 “인복위에 매년 결산 장부를 공고해 왔으며 수
익금 활용에 관련해서도 논의를 해 왔다. 하지만 3, 4월 회계장부 공개를 주장
하는 인복위측의 의견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 없다.

재정과 결산에 관한 사항은 학교 행정적 일인데 이러한 업무 사항을 공개하라
는 것은 올바른 처사가 아니다”라며 학생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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