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학기 학사 및 정원관리를 위해 실시 중인 사전휴학제와 관련해 휴학대상자
들이 ‘행정편의주의’라며 대학본부를 비판하고 있다.

제1캠퍼스 학적과(과장:김찬성)에서는 “학사행정의 효율적이고 계획성 있는
업무추진과 엄격한 정원관리를 위해 사전휴학제를 실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정원관리에 있어서는 학기 개시일을 기준으로 입학정원에서 재학생수를 차감한
인원만큼 편입학 허용을 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학적과측의 설명이다. 이에 대
해 제1캠퍼스 총학생회(회장:제민준, 법대 법학과·4)에서는 “현 시점에서
학생들이 휴학을 결정하기란 다소 어렵다. 학사행정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의
편의도 고려해야 한다”라며 학교당국에 건의했다.

한편 학적과에서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휴학 신청을 하지 못한 학생과
휴학을 신청했지만 취소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학과 지도교수와 면담 후 변경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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