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학기 학사 및 정원관리를 위해 실시 중인 사전휴학제와 관련해 휴학대상자
들이 ‘행정편의주의’라며 대학본부를 비판하고 있다.
제1캠퍼스 학적과(과장:김찬성)에서는 “학사행정의 효율적이고 계획성 있는
업무추진과 엄격한 정원관리를 위해 사전휴학제를 실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정원관리에 있어서는 학기 개시일을 기준으로 입학정원에서 재학생수를 차감한
인원만큼 편입학 허용을 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학적과측의 설명이다. 이에 대
해 제1캠퍼스 총학생회(회장:제민준, 법대 법학과·4)에서는 “현 시점에서
학생들이 휴학을 결정하기란 다소 어렵다. 학사행정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의
편의도 고려해야 한다”라며 학교당국에 건의했다.
휴학을 신청했지만 취소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학과 지도교수와 면담 후 변경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