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마저 IMF에 '시들'
  • 중대신문
  • 승인 1998.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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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파가 도서관에도 불어닥쳤다.

제1캠퍼스 도서관 유광호 수서계장은 "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손 발생으로 도서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환율이 2배 가까이 올라 특히 외국도서, 해외학술잡지 구입에 적잖은 타격을 받고 있다.

작년의 경우 외국도서는 여름방학 이전에 교수추천을 받아 거의 11월 이전에 집행하여 별 문제없이 도서구입을 마쳤고, 해외학술잡지는 11월 중순 발생한 IMF사태가 12월 정기 구독 계약에 영향을 마쳤으나 올 2월 무사히 계약을 마쳐 해결되었다. 그러나 앞으로가 문제다.

예산은 한정되어 있고 환율은 2배로 뛰어 도서구입량이 예년의 2/3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현재진행중인 전자정보관(Digital Library) 준비작업 역시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사업인만큼 차질이 예상된다. IMF 상황하에서는 실질적으로 새로운 사업을 시도하기가 어려운 형편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종이수입에 따른 책값인상으로 국내도서구입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광호 계장은 "IMF상황을 고려하여 교수, 학생, 이용자 모두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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