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캠퍼스 총학생회(회장:제민준, 법대 법학과.4)에서는 현재 종이컵 안쓰기 운동, 양담배 안피우기운동, 복지장학금 신설 등의 다양한 사업들을 벌이고 있다.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학생회 나름의 자구책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사업에도 불구하고 예산 절감의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에 대한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절약, 재활용 차원에서만 이루어져 실질적 측면의 예산 절감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예산 절감이 구조적 ,거시적 차원에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새로 개편된 학생회는 구조적 예산절감을 이루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번에 조직 개편의 핵심이 된 위원회와 팀제도 오히려 전보다 규모가 켜져 자칫 방만한 구조가 될 수 잇기 때문에 합리화를 통한 운영의 묘를 살려 예산절감을 최대한 실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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