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무처 학적과(과장 : 김찬성)에서는 지난 16일 전과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약대, 의대 등을 제외한 각 학과의 정원 20%를 모집하는 전과전형에서 제1, 2캠퍼스 총 5백85명 모집에 1백99명만이 지원해 0.34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캠퍼스별로는 제1캠퍼스는 3백1명 모집에 1백24명이 지원해 평균 0.41대 1, 제2캠퍼스는 5백85명 모집에 75명 지원, 0.26대 1로 집계됐다. 학과별의 경우, 광고홍보학과 3.17대 1, 연극학과 2.43대 1로 나타나 캠퍼스별 최고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영어영문학과, 건설환경공학과, 신문방송학과 등 일부 인기학과들을 제외한 대부분 학과가 미달로 나타났다. 학적과 김찬성 과장은 "적성에 맞지 않아 전과를 선택하기보다는 소위 유망 직업과 관련된 인기학과에 학생들이 모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무처 입학과(과장 : 함규태)에서는 지난 10일 98학년도 일반, 학사 편입학 합격자를 발표했다. 편입학 시험 과목 및 반영비율의 경우, 인문·자연 계열은 영어 50%, 논술·수학 40%, 면접 10%이며, 예체능 계열은 영어 40%, 실기고사 50%, 면접 10%를 반영했다.

2학년 일반편입의 경우, 4백4명 모집에 4천8백38명이 지원해 11.98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캠퍼스별로는 제1캠퍼스는 2백51명 모집에 4천1백9명이 지원해 평균 16.37대 1, 제2캠퍼스는 1백53명 모집에 7백29명 지원, 4.76대 1로 집계, 제1캠퍼스가 제2캠퍼스보다 3배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각 캠퍼스별 최고 경쟁률의 학과는 44.56대 1의 영어영문학과, 29.5대 1의 산업디자인학과로 나타났다.

3학년 일반편입의 경우, 44명 모집에 1백52명이 지원 3.4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으며, 11.67대 1로 연극학과가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학사 편입은 2백30명 모집에 3백25명이 지원 1.41대 1의 경쟁률을 보여 2·3학년 일반 편입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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