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군청에서는 안성읍 석정리에서 봉산리간까지 도로확장, 하수도 개수, 도로가로변 지장시설물 공사를 지난 7월 4일부터 시작했다. 현재 공사 완공률은 60%이며, 완공 예정일은 내년이다.

내년 시 승격을 앞둔 군은 원활한 교통소통은 목적으로 석정리에서 봉산리간의 도로폭을 4차선으로 확장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노후하수도를 일제정비하여 장마때만 되면 우수가 고이는 현상을 해결, 하수처리 체계를 정비하고 무질서한 가로변 주위의 도로폭을 정비하여 쾌적한 도시 가로망 조성을 도보하고자 한다.

현재 공사중의 문제는 보도블럭을 가는 콘크리트 타일 공사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공사를 중지해야만 하기 때문에 공사가 자꾸 늦춰지고 있다는 점이다.

안전 문제에도 휄스를 도로 밖에만 설치하고 도로 안쪽인 인도에는 설치하지 않아 통행하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군청 상하수도계 직원인 한재옥씨는 "현재 인도도 좁은데 휄스를 치면 통행하는데 불편이 더 커진다. 안정공사를 위해 공사를 시작하는 처음 지점과 끝 지점에 각각 한 명씩 감독관을 배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철저한 공사관리를 위해 군청의 상하수도계는 사업구간별 지역 명예감독을 위촉하여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KSF품격 이상인 자재 사용으로 완벽한 구조물 시공을 하고 있다.

공사시 발생하는 민원에 대해서는 관계 공무원의 상주 근무로 부실기공을 사전 예방하고 관할 읍사무소와 공사시행 추진반을 구성 운영하여 공사추진시 문제점을 해결하고 있다.

한편, 군은 내년 도시계획에 따른 도로 추진공사를 안성읍 대덕면 내리, 도가리, 당안리로 계획하고 있다.

<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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