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 2캠퍼스 각 단과대학 및 대학원(특수대학원 포함)의 학생 정원조정 인기요청사안을 교육부가 승인함으로써 오는 98학년도 신입생부터 새롭게 조정된 내용이 적용된다.

지난 5일 교육부의 인가를 받은 일반 단과대학의 야간학과설립 인가에 따라 제1캠퍼스의 문과대의 경우 사회학과 60명, 민속학과 50명, 법대의 법학과 90명이 정원 신설된다. 그리고 제 2캠퍼스는 체육과학대학 사회체육학부 1백 20명이 정원 신설된다. 특히 체육과학대학 사회체육학부의 신설은 '99학년도부터 모든 체육특기생은 관련 학과에만 입학이 허가된다'라는 교육부의 방침에 따른 것으로 학교측의 발 빠른 대응으로 평가되고 있다. 기획실 고경석 계장은 "국민 레져 스포츠의 인기 상승으로 수요자가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체육과 학대학장이 임명되고 교수 및 시설이 확보되면 본격적인 추진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학부명칭 및 학과 명칭이 변경된 경우도 있으며 문과대 영어영문학과 야간의 정원이 20명 감원되며 청소년학과 17명이 증원될 계획이다. 공대 전기전자제어공학부가 전자전기공학부로 학부명칭이 변경되며 자연과학부 생물학전공이 생명과학 전공으로 전공명칭 변경이 이루어지게 된다. 제2캠퍼스에서는 가정대학 가정관리학과가 생활과학대학 인간생활환경학과로 단과대학과 학과명칭이 변경된다. 이로써 제1캠퍼스는 2천6백5명에서 1백97명 증원된 2천8백2명으로, 제2캠퍼스는 2천85명에서 1백20명 증원된 2천2백5명으로 98학년도 입학정원은 5천7명이 된다.

한편, 지난 25일 교육부의 승인을 얻은 대학원은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입학정원이 46명 증원된 8백 90명으로 인문사회 9명, 자연과학 13명, 공학 19명, 예체능 5명이 증원되었다. 그리고 광고홍보학과와 학·연·산 협동과정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2명, 한국전자통신연구소 2명이 정원 신설되는 반면 과학학과 5명이 감원된다. 박사과정의 입학정원은 인문사회 4명, 자연과학 3명, 공학 5명, 예체능 1명, 의학 3명등 16명 증원된 2백63명을 모집한다.

이밖에 특수대학원 중 교육대학원은 30명, 행정대학원 40명, 정보산업대학원 20명, 산업경영대학원 40명, 의약식품대학원 30명 예술대학원 10명, 국제대학원 10명이 증원된다.
저작권자 © 중대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