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러시아 문학의 문제와 전망'을 주제로 한·러 국제학술발표회가 지난 31일 제2캠퍼스 본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외국어문학연구소(소장: 이세순, 외대 영어과 교수)와 한국러시아 문학회(회장:전명선, 외대 러시아어과 교수)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술발표회는 러시아 문화를 총체적으로 점검해 보고 있을 뿐아니라 러시아 문학과 어학을 각 분야별로 집중 조명해 보고 있다.

제1주제 발표에서는 김근식 교수(외대 노어학과)의 사회로 현대 러시아 문화의 지형구조와 전환기 문화의 좌표에 대한 논의들이 이루어졌고, 제2주제발표에서는 제1분과와 제2분과로 나눠 문학과 어학을 분야별로 다투고 있다.

제1분과 시간에는 '개혁 개방이후 러시아 여성 소설의 딜레마', '러시아 포스트 모더니즘의 두 얼굴', '현대러시아 문화의 다양성'그리고 '예술가-지리노프스크:민족주의적 기치'등에 관한 다양한 주제발표가 이루어졌을뿐아니라, 조주만 연세대 교수를 비롯 8명의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한편 제2분과 시간에는 고려대 허승철 교수의 사회로 '언어, 문화 그리고 역사', '언어와 문화의 구조'그리고 '개혁 개방시대의 신조어 연구'를 중심으로 논의들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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