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전산센터가 전산정보처(처장:김기태, 공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조직 개편되었다. 이번 개편은 '캠퍼스 내의 정보흐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교육·연구 및 행정의 생산성을 극대화한다'는 취지로 이루어졌다.

이미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등이 정보·통신 개편을 마쳤으며 기타 다수의 대학들도 조직 개편을 진행중에 있다.

구 전산센터는 개발계, 운영계와 전산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산센터 운영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운영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어 체계적인 전산정보망 관리에 미흡했다.

이 개편안에 따르면 전산센터를 전산정보처로 개명하는 한편 제1, 2캠퍼스 내의 시청각,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검색 등 다양한 조직과 형태로 분산된 정보 관련 조직을 통합한다.
개편된 전산정보처는 개발계, 기획운영계, 네트워크 지원계로 구성되며 운영위원회 대신 정보화추진위원회가 총장직속으로 개편되어 보다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한편, 새롭게 신설된 네트워크 지원계는 △교육연구 지원 △전산망 설계 및 공사 발주 △전산망 관리연구 △인터넷 서버관리 및 서버프로그램 개발·설치로 나뉘어 각각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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