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개교 제79주년 기념식'이 지난 10일 오전 11시 제1캠퍼스 루이스홀에서 열렸다. 이종훈 총장과 제1캠퍼스 홍기형 부총장, 김희수 이사장, 배용수 동창회장, 그외의 제1, 2캠퍼스 교무위원 및 교직원 등 약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개별적으로 중앙동산의 고 승당 임영신 박사의 묘소 참배이후 원승제 1캠퍼스 총무과장의 사회로 열린 '개교 제79주년 기념식'은 개식선언, 국민의례, 연혁보고, 영년근속상, 제9회 중앙언론문화상 시상식, 이종훈 총장의 기념사, 김희수 이사장의 치사, 배용수 동창회장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어 제1캠퍼스 노영기 교무처장(정경대 경제학과 교수)의 연혁보고에 이어 영년근속자 표창과 중앙언론문화상 시상식이 있었다. 30년 영년근속자에는 천영일 교수(사범대 체육교육학과) 외 20명, 20년 영년근속자는 권중달 교수(문과대 사학과) 외 31명, 10년 영년근속은 교육대학원의 강연숙 조무원 외 85명 등이다. 이 밖에 제9회 중앙언론문화상 수상자에는 신문부문 홍석현 중앙일보 사장, 방송부문 박준영 대구방송 사장, 광고부문 채수삼 금강기획 사장, 출판부문 전병석 문예출판사 대표가 수상했다.

한편 이종훈 총장은 중앙대학교 제7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국내에서의 중앙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세계 속의 중앙으로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기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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