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신축건물에서 강의를 듣다보면 아주 사소한 일로 면학 분위기가 깨지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다름아니라 강의실의 문이 철문이다 보니 수업에 늦는
학생들이 문을 열면서 내는 소음이 막 잡혀가는 강의실 분위기를 해치고, 무
척이나 학생들의 신경을 거슬리게 한다.아주 작은 실천으로 기름칠만 해 준
다면 쾌적한 면학분위기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그리고 밤늦게 공부하
다 귀가할 때 흔히 겪는 일인데, 전기절약의 일환으로 계단마다 소등을 하여
발을 헛디딜 위험이 있다. 그래서 다시 등을 켜는 일이 발생하는데 그러지
말고 차라리 계단의 시작과 끝 부분에 형광물질을 칠해 놓으면 다시 전등을
켜는 일 없이 안전한 귀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학교 당국의 세심한 배려를
부탁한다

<이재석, 제어계측 석사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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