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대 서울캠 총학생회(총학) 선거는 후보자 등록 자격 조건 미충족으로 무산됐습니다. 보궐선거에서 당선이 되기 전까지 서울캠은 비상대책위원회가 총학을 대신해 당분간 먹구름이 자리할 예정입니다. 오는 23일부터 안성캠 총학 선거가 2일간 진행됩니다. ‘라이트’ 선거운동본부(선본)는 6개 분야의 공약 19개를 제시했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대면 학사 재개 시 당연히 해야 하는 내용을 공약해 부실함을 지적했는데요. 라이트 선본은 학생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공약을 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공청회에서는 사전에 발송한 질문과 학생 질문 3개에만 답했고 공청회 이후 받는다는 추가 질문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현 상황이 지속된다면 안성캠에 번개가 칠 것으로 보입니다. 

저작권자 © 중대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