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부, 왕중왕전 16강에서 탈락해
  • 배효열 기자
  • 승인 2021.11.2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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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에서 6골 넣으며 승리 거둬
16강 조선대전에서 0대2로 패배 

중앙대 축구부는 영덕군 일원에서 11월 12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된 ‘2021 KUSF 대학 축구 U-리그 왕중왕전’에 참가했다. 중앙대는 16강에서 조선대에 0대2로 패배하며 올해 시즌을 마무리했다. 

  중앙대는 12일 강구중학교에서 가톨릭관동대와 왕중왕전 32강전을 진행했다. 중앙대는 가톨릭관동대를 상대로 득점력이 폭발하며 6대2 대승을 거뒀다. 개인 사정으로 벤치를 비운 최덕주 중앙대 축구부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은 김명곤 중앙대 축구부 코치는 “선수들에게 공 소유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했다”며 “공격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수비에 최선을 다하고 공을 잃어버리면 바로 수비에 집중하도록 주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 경기를 잘 풀어나간 것 같다고 덧붙였다. 

  14일 중앙대는 창포해맞이구장에서 조선대와 왕중왕전 16강전을 진행했다. 전반 7분 중앙대는 조선대 진영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주장 완장을 찬 정유석 선수(스포츠산업전공 3)가 직접 슛을 때렸지만 공이 조선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전반 28분 조선대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골대를 맞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 됐다. 두 팀은 전반전 내내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며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별다른 소득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선제골은 조선대가 터뜨렸다. 후반 30분 조선대는 오른쪽 측면에서 페널티 박스를 향해 공을 낮게 찼다. 중앙대 수비수가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조선대 공격수를 놓쳐 실점으로 이어졌다. 골을 허용한 뒤 중앙대는 적극적으로 공격을 진행했다. 하지만 선제골을 기록한 후 수비를 두껍게 한 조선대의 수비벽을 중앙대가 쉽게 뚫지 못했다. 

  후반 36분, 중앙대 진영에서 중앙대 수비수가 머리로 걷어낸 공이 조선대 선수에게 향하며 조선대의 슛으로 이어졌다. 슛은 중앙대 골키퍼의 가슴을 맞으며 막혔지만 골키퍼 몸을 맞고 나온 공이 조선대 선수의 발로 향해 2번째 골을 허용했다. 중앙대는 추가시간 5분 동안 측면을 통해 조선대 골문을 계속 두드렸으나 조선대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결국 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0대2로 패하며 왕중왕전을 마무리했다. 

  정유석 선수는 “조선대가 중앙대보다 준비를 더 많이 한 것 같다”며 “동계훈련부터는 세트피스 같은 전술적인 훈련에 집중해 다음해 시즌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졸업을 앞둔 양창훈 선수(생활·레저스포츠전공 4)는 “다음해에 입학하는 신입생과 고학년이 잘 잡아주면 다음 시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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