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예술과 공학기술의 융합 
11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돼

첨단영상대학원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 교육연구단이 ‘AIIF 2021 제22회 첨단영상국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해당 행사는 2021년 11월 11일부터 2022년 10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첨단영상국제페스티벌은 ‘AI^2 ver 2.0(Advanced Imaging&Artificial In telligence)’을 주제로 진행된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영상예술과 공학기술의 융합 및 발전의 일환이다. 해당 행사를 총괄 기획한 박진완 교수(영상공학전공)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예술가들이 필요하며 동시에 상상을 실체화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 인력이 필요하다”며 “영상 콘텐츠의 모든 과정은 실제 공학적 연구 결과가 적용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첨단영상국제페스티벌은 이러한 예술과 공학의 융합 과정과 결과를 직접 볼 수 있는 행사”라고 덧붙였다. 

  해당 행사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미디어아트와 애니메이션, 영화, 이미징 사이언스 분야의 국내외 작품 총 113여 편 및 연구 발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박진완 교수는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진행하는 미디어아트와 애니메이션, 영화, 영상 특수효과 등 영상 콘텐츠 분야의 종합 전시 및 학술 발표 행사”라며 “특별 강연과 영상 공학 연구 발표를 더해 콘퍼런스의 성격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첨단영상국제페스티벌은 ▲GSAIM Lab Exhibition&Presentation ▲Co-Exhibition ▲Special Exhibition 등으로 구성된다. GSAIM Lab Exhibition&Pre sentation에서는 첨단영상대학원 12개 연구실이 참여한 첨단 IT 기술과 영상예술을 융합한 작품과 연구 발표를 선보인다. Co-Exhibition에서는 중국 청도과학기술대와 사천미술학원, 천진미술대 학생들과 함께한 미디어아트와 애니메이션 등 전시를 볼 수 있다. Special Exhibition은 6개국 국내외 교육자와 예술가, 전문가를 초청해 영상을 둘러싼 인공지능 테크놀로지와 다양한 예술과 장르 간 융합 관계를 조망한 작품을 보여준다.  

  박진완 교수는 “첨단영상대학원은 인공지능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예술 연구와 창작물의 질적 우수성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결과물의 우수성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인정받기 위해 기존 페스티벌을 국제화시켜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상 분야에 관한 다양한 관점과 지식을 볼 수 있는 행사”라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는 온라인 웹사이트(http://www.aiif.kr)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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