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 수업은 동계 계절학기부터 
이번 계절학기 상대평가 B유형

중앙대는 동계 계절학기를 대면 수업으로 진행한다. 다음해 1학기 학사도 대면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부가 10월 29일 발표한 ‘교육 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에 따라 대학은 동계 계절학기를 대면 수업 운영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 이에 다빈치교양대학 교학지원팀은 제11차 교무위원회에서 동계 계절학기가 전면 대면 수업 원칙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정민정 다빈치교양대학 교학지원팀 직원은 “검역소 운영과 코로나19 유증상자 관리 등은 기존과 동일하다”며 “좌석이 있는 강의실은 좌석 한 칸 띄우기로 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계 계절학기 성적평가 방식도 변경된다. 정민정 직원은 “동계 계절학기 성적 산출 방식은 상대평가 B유형(A 이상 50% 이내, B 이상 누계 90% 이내)을 적용한다”며 “재수강 성적은 지금과 같이 최대 A학점까지 부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추진방안에서 다음해 1학기부터 대면 수업 운영 원칙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학사팀은 다음해 1학기에 대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교육부는 향후 방역 당국의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에 따라 완화되는 방역관리 기준을 대학에 적용할 계획이다. 최미경 학사팀 과장은 “방역 시스템은 완화된 방역 기준이 공지되면 그에 준해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2일 303관(법학관) 903호에서 대면 수업에 참여한 사과대 학부생이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수업 참여자는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수업 장소는 수업 후 소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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