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팀은 보수공사 이후 승강기공단의 정밀안건검사 결과 이상이 없으면 재운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대신문 제1996호(2021.8.30.)

8월 30일 발행된 중대신문 제1996호에서는 310관(100주년기념관) 지하 4층에서 지하 3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고장으로 인한 운행 중단을 보도했다. 지난 보도와 비교해 현재 해당 에스컬레이터의 상황을 점검해봤다.

  에스컬레이터는 9월 27일부터 정상 운행되고 있다. 고장 당시 시설팀은 파손된 디딤판에 관해 자재가 수급 되는대로 보수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설팀은 유지관리업체를 통해 파손된 디딤판을 교체했다. 이후 한국승강기안전공단(승강기공단)의 정밀안전검사를 9월 15일 실시해 당일 합격판정을 받았다.

  시설팀은 유지관리업체를 통해 별도 정밀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도 언급했다. 고주찬 시설팀 직원은 “교내 모든 에스컬레이터 정밀검사를 진행했다”며 “검사 결과 이상이 없었다”고 말했다.

  해당 에스컬레이터의 고장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당시 승강기공단의 공식 원인 규명까지는 약 2개월이 걸릴 예정이라고 언급됐다. 시설팀은 승강기공단에서 현재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원인 규명 후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정밀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설팀은 앞으로 교내 에스컬레이터가 더욱 안전하게 운행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고주찬 직원은 “고장이 발생한 에스컬레이터는 앞으로 2년간 연 1회 정기검사에서 6개월에 1회 정기검사를 수검해 관리할 예정”이라며 “차후 교내 에스컬레이터 전반에 관해 일상적인 고장이 아닌 경우 외부공인기관에 의뢰해 동일 고장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대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