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중앙대병원 중앙관 5층 회의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이 이뤄졌다. 김부섭 현대병원장(의학과 81학번)은 2018년 중앙대학교의료원(의료원)에 30억원을 약정하고 이번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추가로 18억원을 후원했다. 의대를 제외한 타 단대 장학금으로도 2억원을 기부한 김부섭 원장은 “의대 재학 시절 받았던 장학금 덕분에 학업에 열중할 수 있었다”며 “중앙대와 의료원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대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단대 간 화합을 도모하고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기부의 선순환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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