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관 입주 기간 중 감염돼
동선 소독 완료, 추가 확진자 無

309관(블루미르홀309관)에서 근무하는 환경원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서울캠 생활관(생활관)은 확진 판정을 받은 환경원 담당구역에 거주하는 학생에게 PCR 검사를 권고했다.

  8월 27일 코로나19 증상이 발생한 환경원 A씨는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8월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월 27일 A씨와 함께 휴게실을 이용한 환경원 B씨도 코로나19 검사 후 8월 30일 확진됐다.

  한편 생활관은 8월 29일부터 이번 학기 생활관 입주를 진행했다. 생활관에 거주하는 주장웅 학생(생명과학과 4)은 “생활관에서 환경원과 종종 마주치는데 환경원의 확진 소식에 불안하다”며 “대학본부가  학생들에게 동선 등 확진자 발생 정보를 더 정확하고 상세하게 알려주면 좋겠다”고 답했다.

  전성윤 생활관 차장은 “방역당국의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했다”며 “확진자 동선을 기준으로 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활관은 확진된 환경원의 담당구역인 309관 3~8층 일부에 거주하는 생활관생과 환경원이 탑승했던 8월 25~27일 오후 4시경 상도역 방향 셔틀버스 이용자에게 PCR 검사를 권고했다.

  생활관 내 환경원 접촉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나 환경원 2명만이 생활관 내 확진자로 밝혀졌다. 전성윤 차장은 “생활관 행정실 직원 4명과 블루미를홀309관 방호·환경·시설 직원 34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생활관은 음성 판정을 받은 능동감시대상자 8명도 2일 재검했으며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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