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말라의 뒷담은 말랐다. 이런 얘기들뿐,
질투하는 사람들은 너무 말라서 보기 싫다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겐 최고의 찬사’


5월경 한 SNS에 올라온 글입니다. 이 글은 ‘개말라(몸이 매우 마른 사람)였을 때 생기는 일’이라는 말로 시작되는데요. 이공오의 크리티컬 첫 번째 주제는 ‘개말라’입니다.

  사실 마름을 동경하는 현상은 우리 일상과 그리 멀지 않습니다. “살 좀 빠졌네?” 오랜만에 만난 상대에게 무심코 건넨 말에서도. ‘많은 여자들의 로망 종잇장처럼 마른 몸매’ 스크롤을 내리며 본 SNS 게시물에서도 마름에 대한 이야기는 항상 부유하고 있죠.

  마름을 추구하는 게 나쁜 걸까요? 외모도 스펙인 시대에 마르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섭식장애 경험을 책으로 낸 작가, 체대생, 연기과 학생까지. 어딘가 생소해 보이는 조합과 함께 ‘개말라’에 대해 이야기해봤습니다.

 

기획 | 이혜정 기자
제작 | 이혜정 기자
취재 및 촬영 | 이혜정 기자 윤서영 기자 송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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