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중앙대 날씨는 ‘흐림’입니다. 2학기 전반기 학사 운영 원칙이 3단계로 공지됐습니다. 3단계에서는 대학장 승인을 받은 실험·실습과 실기 과목을 제외하고 전면 원격 수업이 이뤄지죠. 6월 초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자 일부 학생들은 대면 학사의 기대감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의 기대에 반해 결국 4차 대유행으로 또다시 비대면 학사가 진행됩니다. 대학본부는 추후 정부 관리 단계와 대학생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후반기 학사 운영 계획을 9월 말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는데요. 이번 학기에도 당분간 북적한 캠퍼스는 보기 어려워 보입니다. 만 18~49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부터 시작됐죠. 빠른 시일 내로 집단면역이 이뤄져 캠퍼스가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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