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발전기금 모금은 ‘흐림’이 예상됐지만 동문들의 사랑과 실천 속에서 발전기금 모금은 ‘맑음’입니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74억원의 발전기금이 모금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모금된 약 59억원을 뛰어넘는 금액이죠. 교수의 발전기금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세 명예교수가 중앙대 발전을 위해 각각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죠. 혹자는 후배들에게 어려운 상황이 찾아오더라도 선배들이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선배의 응원을 바탕으로 앞으로 성공한다면 기부 문화에 참여해달라고 덧붙였죠. 중앙대 미래가 ‘맑음’일 수 있도록 기부와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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