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스튜디오 내부 모습. 사진제공 동작구청

창업 공간으로 청년층 유입 목표 

청년과 주민이 만드는 지역 기대

5월 28일 동작구가 상도 4동 도시 재생 사업을 위한 창업 공간인 ‘열린 스튜디오’를 개소했다. 열린 스튜디오는 청년과 지역 주민을 위한 창업 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조성됐다. 약 6개월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하반기에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열린 스튜디오는 청년층이 창업 공간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청년층과 주민을 중심으로 한 지역 공동체 형성과 창업 지원 관련 프로그램도 시행할 계획이다. 김희윤 동작구청 전략사업과 주무관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청년층을 유입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청년층이 유입되면 노년층이나 어린이층을 대상으로 하는 재능기부나 방과 후 학교 개설 등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열린 스튜디오는 최종적으로 청년과 주민이 함께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재생을 목표로 한다. 물리적인 시설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청년층과 주민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 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동작구 도시 재생 사업의 골자이기 때문이다. 청년과 주민의 화합이 만든 시너지가 도시 재생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열린 스튜디오의 기대 효과다. 김희윤 주무관은 “열린 스튜디오를 시작으로 상도 4동이 보다 활력있는 도시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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