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사랑상품권으로 지급 
“활발한 청년층 사회진입 기대

동작구가 코로나19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 장려금 50만원을 지급한다. 

  동작구는 1인당 50만원씩 동작사랑상품권으로 취업 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변상의 동작구청 청년정책팀 주무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작사랑상품권을 사용한다”며 “서울특별시 25개 구 전체에 지역사랑상품권을 동일하게 지급한다”고 말했다. 

  동작구는 주민등록상 동작구에서 거주 중인 만 19~34세 미취업자 중 ‘최종학력이 졸업한 지 2년 이내인 사람’에게 취업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현재 실업급여 수급 중이거나 수급대상에 속한 사람은 취업 장려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2020년 청년구직 활동지원금 및 2021년 국민취업제도의 참여자도 제외대상에 포함한다. 

   장진영 서울시청 청년지원팀 주무관은 “직접 지원 제도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이 같은 기간 동안 취업 장려금을 지급받을 경우 유사 사업 중복 수혜자로 분류될 수 있어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지급 기준을 설명했다.  

  한편 주 26시간, 3개월 이하의 기간 동안 일한 단기 근로자는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어도 지원할 수 있다. 변상의 주무관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구직 활동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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