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3월 개원 앞둔 광명병원 
미래의료 중심에 자리매김하길

17일 중앙대 학교법인은 제1대 중앙대광명병원장(병원장)으로 이철희 교수(전 서울대 의대)를 임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취임식은 진행되지 않았으며 온라인 영상으로 취임사가 게시됐다. 이철희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교직원이 주인인 병원이자 데이터 주도 의사결정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전했다. 

  취임 이전 이철희 병원장은 2017년 중앙대의료원 ‘새병원건립추진단장’에 임명돼 중앙대광명병원(광명병원) 개원준비단장을 맡아왔다. 이철희 병원장은 ▲최신 의료장비 확보 ▲환자 안전증진장치 확보 ▲AI·빅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실현 등으로 광명병원을 환자중심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이철희 병원장은 “광명지역 중증질환 환자들의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는 비율이 높게는 약 8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의료시설이 부족하다는 방증이기에 급성중증질환 진료역량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도입해 직원 1인당 1대의 로봇으로 현장 직원의 결정권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018년 7월 처음 착공된 광명병원은 2022년 1월경 공사를 마쳐 3월 개원 예정이다. 이철희 병원장은 “환자들의 마음과 교직원 여러분의 삶 한가운데 그리고 미래의료 중심에 광명병원이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대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