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조성을 마친 용양봉저정 공원 풍경 사진제공 동작구청


용양봉저정 일대 활성화 기대 
2022년 전망대 설치 예정

동작구가 4월 30일 용양봉저정 공원을 개방했다. 노들역 3번 출구에서 보도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용양봉저정 공원은 정상에서 한강과 여의도, 남산까지 감상할 수 있다. 

  용양봉저정 공원은 방치 지역을 생태적으로 복원하는 환경부 사업에 선정되며 본격 조성됐다. 기존 용봉정 근린공원은 노들섬과 가깝고 훌륭한 한강 조망을 가졌으나 미흡한 공원 개발로 주민 이용이 어려웠다. 이동헌 동작구청 공원녹지과 주무관은 “공원을 정비하고 용양봉저정 일대를 관광 명소화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이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공원 정상까지 이어지는 산책로 ▲하늘전망데크 포토존 ▲어린이 자연놀이터 등이 설치됐다. 동작구는 2022년까지 2단계 사업을 통해 전망대와 역사문화공간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동헌 주무관은 “많은 학생이 방문해서 일대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청년 카페도 만들어지고 있으니 공원을 몰랐던 사람들도 방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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