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신문 제1423호 1999년 5월 17일자
중대신문 제1423호 1999년 5월 17일자

곧 ‘5·18 민주화운동’이 41주년을 맞이합니다.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전라남도 및 광주 시민들이 군사독재와 통치를 반대하고 계엄령 철폐 등을 요구하며 민주화운동을 진행했습니다. 1999년 열린 ‘5·18 민중항쟁 제19주년 기념행사’가 학살자 주범 완전 사법처리와 암매장 의혹 등에 관한 문제 제기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일었죠. 2001년 12월 18일을 기준으로 확인된 피해자는 사망 218명, 행방불명자 363명, 상이자 5088명, 기타 1520명으로 총 7200여명에 달합니다. 5·18 민주화운동과 희생자들을 마음속 깊이 기억함으로써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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