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이 신을 모시는 신당(神堂)이 있었던 마을, 서울특별시 중구 신당동에 가면 국내 유일의 떡볶이 전문 먹자골목 ‘신당동 떡볶이 타운’을 만날 수 있습니다. 현재 신당동 떡볶이 타운에는 약 10개의 점포가 100m 거리 양쪽에 나란히 들어서 있는데요. 그중 원조의 맛을 품은 ‘마복림 할머니 떡볶이’와 추억의 향수를 머금은 ‘아이러브 신당동’에 방문해 따끈따끈한 떡볶이 이야기를 담아왔습니다. 식기 전에 함께 나눠요!
원조의 맛을 보러온 사람들로 넓은 식당이 가득 붐볐습니다. 떡, 어묵, 라면, 쫄면, 만두로 구성된 세트 메뉴를 기본으로 별도의 사리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즉석 떡볶이의 특권! 볶음밥이 아주 별미랍니다.
“떡볶이가 너무 달거나 맵지 않고 순해서 좋아요.” -이종인씨(52)
“소스가 잘 배어든 튀김만두가 일품이에요.” -김상현씨(50)
식당을 들어서자 DJ의 목소리와 음악이 귀를 채웁니다. 짜장, 궁중 떡볶이 등 메뉴가 다채로워 고르는 재미가 있어요. 카페에서는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답니다.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아기자기함이 매력적이에요!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니 종종 생각나는 맛이에요.” -김지연씨(32)
“학창 시절에 방문해본 적 있는데 그때 느낌 그대로예요.” -이애리씨(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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