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시장 활성화·채용 기회 제공

고용보조금 최대 145만원 지원해

동작구가 9월 30일까지 ‘2030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스타트업, 벤처 기업 등 서울시를 소재로 하는 중소기업과 동작구에 거주하는 만 19~39세 구직자다. 동작구 내 대학교·대학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사업은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해당 사업은 ▲기업의 인건비 부담 경감 ▲구직자 채용 기회 제공 ▲고용시장 활성화 등을 목표로 한다. 동작구는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 월 최대 145만원의 고용보조금과 월 8만원의 사내 멘토링비를 지원한다. 구직자는 채용 후 3개월간 월 30만원의 자기개발 교육비를 지원받는다.

  2019년부터 실시된 해당 사업에는 지난해 38개의 기업과 60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그중 20개의 기업이 34명의 구직자를 채용하는 성과를 보였다. 윤소연 동작구청 일자리정책과장은 “채용시장 트렌드가 공개채용에서 수시채용 형식으로 변화했다”며 “이에 맞춰 ‘선채용-후학습’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동작구는 사업 대상자 선정 후 소셜 헤드헌터를 통한 교육을 실시해 구직자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소연 과장은 “사업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양질의 구인 기업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중앙대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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