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신문 제1253호 1993년 3월 29일자
중대신문 제1253호 1993년 3월 29일자

MT는 단체의 구성원이 친목 도모와 화합을 위해 함께 수련하는 모임을 말합니다. 코로나19 확산 전 단대 혹은 전공단위별 MT에서 학생들은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했죠. 1993년에는 40여개 학과가 MT 시작 일정을 목요일 혹은 금요일로 정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휴강을 전제로 한 MT였죠. 행정부서의 미약한 통제 등에서 기인한 관례화된 휴강은 면학 분위기 저해 요인으로 대두됐습니다. 이에 학사행정 내실화, 학생과 교수의 의식개선 필요성이 제기됐죠.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안정돼 면학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즐거운 MT를 갈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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