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310관 B501호에서 '2021 CAU 리더스포럼'이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한자리에 모일 수는 없었지만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달 24일 310관 B501호에서 '2021 CAU 리더스포럼'이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한자리에 모일 수는 없었지만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온라인·오프라인 방식 혼용
예상 시간보다 빠르게 폐회돼

지난달 24일 ‘2021 CAU 리더스포럼’이 310관(100주년기념관) B501호에서 개최됐다. 이번 리더스포럼은 화상강의플랫폼 줌(Zoom)을 이용해 온라인·오프라인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상규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중앙대 현안 및 성과 공유’와 ‘CAU 2030 비전 체계’ 발표가 이뤄진 후 ‘총장단과의 대화’가 1부와 2부로 나눠 이뤄졌다.

  ‘중앙대 현안 및 성과 공유’에서 백준기 교학부총장(첨단영상대학원 교수)은 ▲학사운영계획 및 수강신청시스템 개선 ▲취업 현황 및 학생 역량 계발 프로그램 ▲학습 및 학생 지원부문 ▲문제학생 지원시스템 등을 설명했다. 백준기 부총장은 장바구니 추첨이관제 도입에 대해 “선착순과 추첨 방식 모두 학생들의 불만이 있을 것”이라며 “복수·연계전공의 여석 관련 문제는 학사팀에서 전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산호 행정부총장(프랑스어문학전공 교수)은 203관(서라벌홀) 및 303관(법학관) CCTV 확충과 직제개편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 이어 이산호 부총장은 “205관·201관 서울캠 마스터플랜 사업 시행을 위한 도시계획 인허가를 받았으며 전체 사업 기간은 대략 5년”이라고 말했다.

  ‘총장단과의 대화 1부’는 사전 선정 질의를 바탕으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학생·대학본부 간 학사정기협의체 설립 ▲한자 졸업요건 폐지 ▲신축 예정인 201·205관의 자금 조달 계획 공개 ▲실험·실습비 증액 요청 ▲안성캠 환경 개선 등의 요구안이 논의됐다. ‘총장단과의 대화 2부’는 학생대표자들의 추가 질의와 총장단의 답변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학기 리더스포럼은 예정된 일정보다 시간이 더 소요됐음에도 학생대표자들은 질문을 마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리더스포럼은 예상 시간보다 약 1시간가량 빠르게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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