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축구부, ‘상쾌한 출발’
  • 송다정 기자
  • 승인 2021.02.2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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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년 대학축구대회 최종 3위
“항상 우승 생각하며 대회 준비”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 참가한 축구부 선수들이 선문대와의 경기에서 두 번째 골을 터뜨린 후 함께 세리머니를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서지연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 참가한 축구부 선수들이 선문대와의 경기에서 두 번째 골을 터뜨린 후 함께 세리머니를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 서지연

 

중앙대 축구부가 KBS N 제17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를 최종 3위로 마무리하며 산뜻한 시즌 출발을 알렸다. 통영에서 진행된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16강 진출로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조별예선 10조에 속한 중앙대는 1승 1무를 기록하며 예선을 통과했고 이후 토너먼트 4강까지 진출했다. 특히 중앙대는 지난해 U리그 우승팀이었던 선문대를 16강전에서 상대해 5대 2로 격파하는 등 무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최덕주 축구부 감독은 “지난해 U리그 우승팀을 16강에서 만나 걱정했지만 선 수비 후 역습 전술으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경기에서 정우빈 선수(생활·레저스포츠전공 2)가 3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U리그 디펜딩 챔피언 선문대를 격파한 중앙대는 점점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최덕주 감독은 “2021년에 입단한 신입생들과 처음으로 함께 출전한 대회이다 보니 전체적으로 손발이 맞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며 “하지만 선수들이 경기를 잘 이끌어나간 덕분에 3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고 4강 진출 소감을 전했다. 

  축구부는 해당 대회에서 2명의 개인 수상자를 배출했다. 바로 선문대전 해트트릭의 주인공 정우빈 선수와 동점골을 터뜨린 정유석 선수(스포츠산업전공 3)이다. 대회에서 총 5골을 넣으며 득점상을 받은 정우빈 선수는 “팀이 이기는 게 목적이었다”며 “동료 선수들의 좋은 패스 덕분에 운 좋게 득점해서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정유석 선수는 “고학년인 만큼 개인성적보다 팀 성적을 위해 많이 희생하려고 했다”며 “팀을 위한 생각 덕분에 좋은 결과가 따라왔던 것 같다”고 전했다. 

  축구부 선수들은 축구부를 항상 응원하고 격려하는 학내구성원에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의에 죽고 참에 살자’라는 문구를 유니폼 뒤에 달고 경기에 참여했다. 최덕주 감독은 “선수들이 항상 중앙대를 대표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도록 문구를 새겼다”며 “동문에게 예의를 갖추고 동료에게 항상 모범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자는 의미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의 개성을 어떻게 살려 프로로 내보낼까 하는 생각과 함께 훈련에 임한다”며 “축구부가 모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기에 항상 우승을 생각하고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축구부는 지난달 17일부터 통영에서 진행된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 참여해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조별 예선을 통과했다. 이후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하지만 지난달 26일 건국대와 치른 16강 경기에서 2대 1로 패배하며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아쉽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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