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디어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리고 우리는 온라인이 더 익숙한 뉴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사회에 살기도 한다. 중대신문은 중앙인 간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 공유를 때론 비판과 질책을 서슴지 않는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알고들 있지만, 종이 신문보다 온라인으로 소식 받는 것이 익숙한 나는 제일 먼저 중대신문 ‘크아우뉴스’부터 찾아보았다. 

  먼저 ‘안성캠 학생식당 운영의 어려움’과 ‘온라인 학생 대표자 선거’에서는 비대면 학사 운영으로 어려워진 학부생들을 다뤘다. 실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의견들을 더 들어보았다면 개선할 방법들을 조금 더 강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단순한 보도만으로는 현장 상황을 즉각적으로 알 수 없으니 말이다. 

  참신한 콘텐츠가 필요해 보였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학교에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학우들이 태반이다. 신문으로는 현장 상황을 즉각적으로 알 수 없다. 이제는 우리에게  익숙해진 뉴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현장의 생생함이나 본교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의 측면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참신한 콘텐츠와 현장 상황이 있어야지 독자들이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정답은 도전이고 시도다. 개척하려는 시도와 용기가 필요했다. 두 마리 토끼를 잡는건 쉽지 않다. 그렇지만 중대신문은 단순히 보도 기사에 그치지 않고 독자들에게 가까워지는 학보사였으면 한다. 그리고 뉴미디어 시대에 맞게 유튜브 크아우뉴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많은 중앙인들이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 본다. 독자들의 기억과 경험, 고민까지 파고들 수 있는 중대신문이 되기를 바란다. 

한아름 동문
연희예술전공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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