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고사성어는 水滴穿石(수전천석)입니다. 떨어지는 물방울이 돌에 구멍을 낸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든지 끈기로 계속 밀고 나가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의미죠. 송나라 때 숭양현에서, 한 관원이 옆전 한 닢을 훔치다가 현령인 장괴애에게 발각됐습니다. 관원이 사죄했으나 장괴애는 그에게 사형을 내렸죠. ‘하루 한 닢은 백 날이면 백 닢, 물방울이 돌에 떨어져 구멍을 낸다’는 이유였습니다.

  첫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학생 대표자 선거가 마무리됐습니다. 그러나 투표권을 행사했다고 학생자치를 향한 관심을 멈춰서는 안 되죠. 꾸준히 학생 대표자를 지켜보고, 대학사회의 불편과 불의에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우리의 작은 관심이 모여 중앙대를 변화할 수 있음을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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