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고사성어는 孤掌難鳴(고장난명)입니다. 한 손으로는 손뼉을 울릴 수 없다는 뜻으로 혼자의 힘만으로 어떤 일을 이루기 어려움, 또는 상대 없이는 싸움이 일어나지 않음을 비유하는 말이죠. 『한비자』의 ‘공명편’에서 ‘군주는 일할 때 신하가 호응하지 않는 것을 걱정하고(人主之患在莫之應), 신하는 군주의 뜻과 하나되지 못함을 걱정한다(人臣之憂在不得一)’고 언급했습니다. 

  ‘중앙대학교 교수노동조합’이 설립된 지 5개월이 됐으나 조직구성은 최근에야 진전되고 있습니다. 설립 주체에 관한 의견 불일치로 대표자 선출 일정이 지연됐기 때문이죠. 조직구성을 완료해도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노동조합 구성원이 단결해 대학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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