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 선정
수영·볼링 등 다양한 스포츠 제공

안성시가 11월 6일 ‘2020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향후 5년간 국비를 지원받아 시민에게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공공스포츠클럽은 공공체육시설을 기반으로 지역주민이 원하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1년 준공되는 서안성체육센터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안성시는 6억 원의 국비를 사용해 댄스스포츠, 수영, 볼링 등 다양한 스포츠를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안성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심사를 통해 10월 14일에 1차 서류평가, 10월 22일 2차 발표 평가, 10월 28일 3차 현장실사를 거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다세대, 다계층 시민에게 맞춤형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한다.

  안성캠 재학생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상인 학생(스포츠산업전공 3)은 “안성시 교통상황을 고려했을 때 지속적인 참여는 이뤄지지 않으리라 예상한다”고 전했다. 신주연 학생(식물시스템과학전공 3)은 “수영·볼링 등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안성캠에 없기 때문에 공공체육시설이 멀더라도 이용하기에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고현규 학생(동물생명공학전공 3)은 “안성캠 근처에 수영장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공공스포츠클럽으로 많은 학생이 생활체육에 참여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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