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예술과 공학기술의 융합
해외 초청 연사 특강도 준비돼

첨단영상대학원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 교육연구단이 첨단영상제(AIIF, Advanced Imaging International Fes­tival) 및 테크아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행사는 온라인 전시 및 동영상으로 진행된다.

  제21회를 맞은 첨단영상제와 제1회 테크아트 콘퍼런스가 각각 11일과 13일 개최된다. 두 행사는 ‘AI^2(Advanced Im­aging & Artificial Intelligence)’를 주요 테마로 하며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영상예술과 공학기술의 융합 및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첨단영상제에서는 미디어아트와 애니메이션, 영화 등 총 55편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스트리밍한다. 작품과 작가 인터뷰를 함께 게시해 작품 해설을 제공하며 공학 분야에서 논문으로 제출된 작품은 약 1분의 설명 영상과 같이 첨부해 다양한 관객층의 이해를 돕는다. 선정 작품은 수준에 따라 ‘Invited Exhibition’, ‘Curated Exhibition’, ‘In-Progress Exhibition’ 등으로 전시된다.

  13일에 공개되는 테크아트 콘퍼런스 영상에는 5개국에서 초청된 5인의 전문가 강연이 준비돼있다. 강연진은 이미징 사이언스, 미디어아트, 애니메이션과 영화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해외 전문가로 구성됐다. ‘영상을 둘러싼 인공지능 테크놀로지와 예술과의 관계’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연 영상은 15일까지 게시된다.

  행사는 https://www.aiif.kr로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송해민 큐레이터(예술공학 석사 2차)는 “시공간적 한계를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며 “언택트 전시지만 실제로 체험하는 것처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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