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풍수해 피해 학생 지원 
참여자에게 특별 예우 시행

‘Hurrah-C(후라씨)’ 장학기금과 ‘Pfeiffer (파이퍼)’ 교육 시설 기금 모금을 진행한다. 해당 발전기금 모금은 ‘중앙대학교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아름다운 약속’이라는 캠페인의 일환이다.

  Hurrah-C 장학기금은 코로나19와 장마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을 위해 조성했다. 해당 장학기금은 위기 극복 장학금과 학생 생활 장학금으로 나뉜다. 위기 극복 장학금은 실직, 폐업 등으로 가계가 곤란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학생 생활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활전선에 뛰어든 학생을 지원한다. Pfeiffer 교육 시설 기금은 학내 교육 시설 개선에 사용한다.

  캠페인 첫 참여자는 500만원을 기부한 김대연 동문(법학과 08학번)이다. 김대연 동문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학생들이 힘을 내기 바란다”며 “중앙대가 BK21 사업, 공인회계사(CPA) 등에서 유례없는 실적을 내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참여자에게는 ▲100주년 기념우표 증정 ▲310관(100주년기념관) 강의실 및 강의실 의자 네이밍(Naming) ▲중앙대 화보집 『사진으로 보는 100년사』 증정 등 특별 예우를 마련했다. 「발전기금 기부자 예우 시행세칙」에 따른 예우도 시행한다. 권영욱 대외협력처 과장은 “코로나19와 풍수해로 많은 학생이 어려움을 겪는다”며 “학생들이 힘낼 수 있도록 많은 중앙인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Hurrah-C’는 1965년 제정된 중앙대 응원 구호로 ‘Hurrah’는 ‘만세’, ‘환호’ 등을 의미한다. Pfeiffer 교육 시설 기금은 Pfeiffer 여사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Pfeiffer 여사는 101관(영신관) 건립을 위해 3만7000달러를 기부했으며 1938년에 Pfeiffer 재단을 설립해 중앙대를 지속해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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