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里霧中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0.09.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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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고사성어는 五里霧中(오리무중)입니다. 짙은 안개가 5리나 끼어있는 속에 있다는 뜻으로 일의 방향이나 상황을 알기 어려운 상황을 가리키죠. 후한(後漢) 순제 때 학문이 뛰어난 장해라는 선비가 있었습니다. 황제가 여러 번 등용하려 했지만 장해는 병을 핑계로 출사하지 않고 낙향해 버렸죠. 도술에도 능한 장해는 사방 5리에 안개를 일으켰는데, 이것이 ‘오리무(五里霧)’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은 1960년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균형발전은 아직까지도 난제로 남아있습니다. 정책의 한시적인 성격과 불완전한 지방분권 등이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죠. 5리를 감싼 안개를 걷어내기 위해 적극적인 지방 지원 정책을 펼쳐야 할 때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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