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위한 부동산 정보 서비스
법적 문제는 전문가와 무료상담

동작구가 25일 ‘전월세 안심계약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내 청년과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며 동작구 내 부동산 계약 예정이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월세 안심구하기’ 서비스는 관내 공인중개업소 및 국토교통부 마이홈, 서울시 청년주거포털 등과 연계해 ▲계약 시 유의사항 ▲청년주거 지원제도 ▲보증금 지원제도 등 개인별 맞춤형 부동산 정보를 전화 상담으로 제공한다.
  부동산 관련 법률과 중개 분쟁 등 임대차 계약에 따른 법률 상담도 제공한다. 매주 수요일 변호사, 세무사, 건축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한 무료 상담이다. 부동산 계약 상담을 원하는 구민을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야간 부동산 상담실’도 운영한다. 계약 확정일자 신청 시 관내 전?월세 임차인을 대상으로 ‘임대차 계약정보 알리미’ 서비스를 한다. 확정일자 부여 시와 임대차 계약만료 100일 전 등 시기마다 필요한 정보를 문자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전재협 동작구청 토지관리팀장은 “홍보가 미흡해 이용률이 아쉽다”며 “계약 시 어려움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해달라”고 전했다. 동작구에 거주하는 변차연 학생(영어영문학과 3)은 “발품을 팔아도 허위매물이 많아 집을 구하기 힘들었다”며 “전문가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면 실질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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