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재현 기자
사진 박재현 기자
사진 장준환 기자
사진 장준환 기자

 

 1일 중앙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양캠에 검역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양캠 검 역소는 시설 측면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서울캠 검역소는 9m 길이의 컨테이너 박스로 정문, 중문, 후문에 설치됐다. 안성캠 검 역소는 천막 텐트로 정문과 내리통학로에 위치하며 801관(중앙문화관) 검역소는 건물 내부에서 운영된다. 장수영 안성캠 안전관리팀 차장은 “학생들에게 위압감이나 거부감을 주지 않기 위해 텐트 형태로 설치했다”며 “안성캠 면적과 이동 거리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안성캠 검역소 내부 시설도 서울캠과 차이가 있다. 천막 텐트는 구조상 냉난방 시설을 설치할 수 없다. 장수영 차장은 “검역소 내부가 더워서 관리자들이 매우 힘들어한다”며 “향후 추위도 생각해 빨리 컨테이너로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의 협조 덕분에 순조롭게 운영하고 있다”며 “불편사항이 발생한다면 최선을 다해 해결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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